'직지'우수성 부산 관광전서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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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우수성 부산 관광전서 뽐내

세계 最古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홍보

  • 승인 2011-09-01 14:55
  • 신문게재 2011-09-02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홍보관이 운영된다.

1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2011부산국제관광전'에 직지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관광전은 관광산업 정보교류를 통한 지역관광시장 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관광전에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 30여 개국의 여행정보와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세계여행' 추억 만들기, 이색적인 맛을 찾아 떠나는 세계음식여행, 관광서비스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유물 자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리경, 화엄 석경, 팔만 대장경목판, 직지금속할자복원판, 동의보감목(木)활자판, 한글창제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훈민정음 등 시대별 고인쇄유물과 직지 영인본(하권), 유네스코 직지상 소개,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와 직지 홍보패널 전시, 인쇄시연 등이 있다.

시는 대구경북국제관광 박람회, 한국 국제관광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서울국제도서전 등 행사장을 찾아 직지 순회전을, 특히 대구, 광주지역에서 직지와 함께하는 옛 인쇄문화 직지 특별전 개최로 전국을 찾아다니며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이번 달에 개최되는 서울인쇄문화축제(서울 광장), 국제인쇄산업전시회(고양 킨텍스), 10월 전국도서관대회(대전) 등 전국 직지 순회 전시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랑이며 인류문명을 발달시킨 위대한 결정체인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의의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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