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개장한 전국 최대규모의 금산수삼시장. |
금산수삼시장(대표 김성민)은 1일 오전 11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삼시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산읍 중도리에 위치한 금산수삼시장은 부지 3772㎡에 연면적 5777㎡의 3층 규모로 현대적 감각의 건물로 신축했다.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금산수삼시장은 쾌적한 실내공간에 이용 편의성을 높여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건물 내부에 매점, 간이식당에 전문식당까지 갖췄다. 기존의 수삼 판매시장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수삼뿐만 아니라 홍삼제품까지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차공간도 여유롭다. 대형버스 등 1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인삼전시관 주차장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1층 매장은 소매시장으로 수삼 163호, 홍삼 6호의 전문 판매장이 운영된다. 2층은 71호 매장을 갖춘 도매시장이다. 쇼핑 중 1층 간이식당과 3층 전문식당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새로운 금산수삼시장의 개장으로 인한 시장 다변화는 수삼판매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금산은 전국 수삼유통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고객 서비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높았다.
또 하나의 전문 수삼시장 개장은 자연스런 경쟁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수산시장 김성민 대표는 “고객가치 중심의 시장운영으로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금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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