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식 대신 '지역민과 소통'

연구개발특구본부, 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 맺고 장보기 행사

▲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재구<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사장이 31일 유성구 송강동 '송강전통시장'을 찾아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본부 창립 6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 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본부는 31일 오전 10시 30분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주년 기념 소통 화합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3명의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재구 이사장과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성구 송강동 '송강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함께 유성구 송정동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에 전달, 훈훈한 추석이 되길 기원했다.

이재구 이사장은 이재구 이사장은 “앞으로 직원포상 등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직원들도 가급적 전통시장을 활용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