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광장 메인이벤트 무대에서 국내·외 참석자와 인삼산업계 인사 등 2300여 명을 초청,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은 국군 군악대의 아리랑 판타지 오프닝 축하연주, 바이올린 연주자 김종훈씨의 협연, 팝페라 가수 소향 등이 식전 무대를 달구고, 슈퍼주니어 강인과 엑스포 주제가 합창 및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개막 주제공연의 타이틀은 '건강한 어울림 한마당-천지인 그리고 인삼'으로, 하늘의 뜻, 땅의 기운, 사람의 정성을 담아 신비로운 생명력을 가진 인삼의 우수성을 웅장한 하모니로 연출한다.
인삼엑스포에선 국내·외 65개 기업이 참여하고, 229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전시 및 연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개장일인 2일부터 장장 32일 간 전시 연출과 이벤트, 국제학술 및 심포지엄, 교역전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현존 최고(最古) 인삼인 '천년인삼'과 4D급 입체영상 등 다양한 킬러콘텐츠를 마련, 2006년 때보다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권오룡 조직위원장은 “이번 인삼엑스포는 고려 인삼이 미래 인삼산업을 선도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완벽하게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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