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는 행정 수요 분야별 설문 조사결과 2012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복지 분야(21.0%), 경제 분야(20.7%)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분야별 중점 정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4만개 창출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이 각각 34.4%, 4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복지증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은 노인복지 28.4%, 저소득층 복지 25.6%, 아동복지 12.8, 장애인복지 10.5%, 여성복지 10.1%, 청소년복지 9.2% 순으로 응답했다.
노인복지는 노인 취업기획 확대 41.4%, 장애인복지는 직업교육 및 일자리 창출 52.5%, 여성복지는 육아 및 보육지원확대 38.1%, 아동복지는 방과 후 아동프로그램 확대 35.5%, 청소년복지는 문화프로그램 개발 32.4%, 저소득층복지는 자활지원을 위한 취업 및 고용촉진훈련 확대가 44.0%로 각각 가장 높았다.
교육도시 청주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는 교육경비 지원확대, 어린이보호구역 및 공원 등 CCTV 설치 확대, 작은 도서관 활성화 순으로 응답했다.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서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확대가 32.5%,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문화예술여가 시설로는 연극 콘서트 등을 위한 공연장이 34.5%,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가 26.9%로 각각 높게 나타났다.
생활환경 분야로는 산책로 및 둘레길 조성 37.3%, 무심천 생태하천 복원 및 시민휴식 공간화가 36.8%로 응답하였으며, 무심천 하상도로 철거에 대한 의견은 반대가 50.2%, 찬성 36.0%로 반대의견이 14.2%가 더 높았다.
시 기획담당은 “이번에 실시한 시민행정 수요조사는 우편, 인터넷, 직접면접 등으로 시민, 학교,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의회 등 2416명의 설문대상자 중 총 1265명이 응답하여 52%의 회수율을 보였으며 수요조사 결과는 2012년 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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