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는 오는 4일까지 닷새간 서울시와 함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전통문화 행사가 함께 어우러진 농수특산물 한마당장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농가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충북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12개 시군과 29개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참여해 괴산의 한지공예 만들기 체험, 전통 떡·한과 만들기 체험장 등을 운영한다.
특히, 제수용품, 추석 성수품 등 명절기간 중 수요가 많은 농특산물은 직거래 판매하고,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직거래로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서울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이날 도내에서는 이날 행사에 18개 부스에 29개 생산자 단체 및 농가의 151상품이 선을 보인다.
도는 충북 홍보의 날인 3일에는 젊은층과 노년층이 함께 즐길수 있는 이채로운 퓨전국악으로 가요음악이 접목한 공연과 각설이 품바공연도 마련한다.
도는 산지와 소비자간 직거래선 기반확충 및 홍보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대는 물론, 충북 명품농산물을 서울의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전국 제1의 청정충북 명품농산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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