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31일 (사)한국관광평가원이 주최한 문화관광브랜드 평가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서래야에 대한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서래야는 쌀, 표고버섯, 방울토마토, 풋고추, 수박 등 총 5개 품목에 부착돼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쌀의 경우 2009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7개국(미국, 호주, 스페인,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몽골, 과테말라)에 1140t을 수출해 총 22억8000만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풋고추와 방울토마토 등도 지난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코리안 푸드 페어에 출품됐으며 현재 일본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상을 통해 서래야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오는 14일까지 2개월간 충청·대전권 이마트 7개 매장에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나소열 군수의 해외마케팅 혁신 단체장 부문 대상 확정으로 (사)한국관광평가원과 함께 중국시장 개척 및 하얼빈시와의 교류를 추진하며 다음달 열리는 하얼빈 국제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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