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에 따르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오슬로매뉴얼에 의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벤처)만으로 비제조업(건설업 등), 유통 도소매업, 문화산업, 서비스업, 식품운수업, 전통제조업 등 경영혁신성이 높은 다양한 기업들을 육성·지원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정부는 경영혁신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2006년 7월 마케팅혁신과 조직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2만3000여 개사가 인증을 획득했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경영혁신형중소기업 인증 기업들이 모여 지난해 1월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만들었고, 이날 대전·충남연합회 및 지회를 창립하게 됐다.
송광석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충남연합회장(덕청건설(주) 대표)은 “대전·충남연합회 및 지회의 목표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만드는 데 있다”면서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경영혁신을 위한 첫 디딤행사가 있기까지 협조해 준 기업인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은 현재 경영혁신 활동을 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해 혁신성과를 얻고 있는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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