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원주민은 5·7블록 선호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도안 원주민은 5·7블록 선호

LH 특별공급 대상자 조사

  • 승인 2011-08-30 18:53
  • 신문게재 2011-08-31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도안지구 아파트 원주민 특별공급 대상자 중 30명은 5블록을, 88명은 7블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시ㆍ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LH는 특별공급 대상자 총 118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LH는 이달초 도안지구 주민 가운데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에게 선호하는 블록을 선택하는 수요조사를 시행했었다.

도안지구에는 이주대책으로 26명, 특별공급으로 92명 등 총 118명의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가 있다.

이 가운데 도안 5블록은 이주대책 12명, 특별공급 18명 등 30명이 선택했다.

7블록은 이주대책 14명, 특별공급 74명 등 총 88명이 대상자다.

원주민들은 도안지구에 건축 전체면적 23㎡ 이하의 주택을 소유했던 주민 등으로 아파트 특별공급분양권을 소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자체사업지였던 도안 7블록, 대전도시공사 도안 5블록 등 공공아파트에 대해서 원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LH 관계자는 “당초에는 도안 7블록도 LH 자체 사업대상지였다. 여건이 안돼 민간매각한 토지로 대상에 포함됐었다”며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아파트 중 선택하도록 했고 도안 5블록, 7블록에 대해 주민들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원주민들이 특별공급 대상자이기는 하지만 최종 계약 여부는 당사자들이 결정하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특별공급 분양권을 가진 원주민들은 청약 1~3순위에 앞서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다”며 “상반기 상승세를 탔던 분양시장을 고려할 때 원주민들의 계약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