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김유신 장군이 뜬다

▲ 배우 박성웅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중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 김유신 장군으로 열연중인 배우 박성웅(38·사진)씨가 고향 충주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세계무술축제를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3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내 무술박물관 1층 로비에서 박 씨의 팬 사인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씨의 팬 사인회를 통해 드라마 '계백'에서 보여준 김유신 장군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세계무술축제장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씨는 MBC드라마 '계백'을 비롯해 '제빵왕 김탁구', '태왕사신기'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로 충주시 온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주에서 전국 최초로 제작하는 드라마형 시정홍보 영상물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팬 사인회는 13번째를 맞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과거 삼국시대의 각축장이던 충주지역에서 통일을 이룩한 역사의 대표 무장인 김유신 장군(박성웅)을 등장시킴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테마로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무술시연, 무술체험, 무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충주=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