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호 오백리길 청소년탐사단'의 활동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사진은 청소년탐사단이 대청호 생태탐방로를 걷고 있는 모습. |
대청호 오백리길 청소년 탐사단은 '산과 사람과 물'이란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지역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전엑스포공원 야영장과 대청호 인근 효평분교에서 이뤄진 탐사활동은 평소 청정자연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됐다.
이번 탐사단은 대청호 오백리길을 직접 탐사하고 생태탐방로 걷기와 환경개선방안 제출, 쓰레기 줍기 등 자연정화 활동 시간도 가졌다.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대청호 오백리길이 대한민국 대표 녹색생태관광지로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저소득층 자녀캠프 지원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 오백리길 청소년 탐사단'은 대청호의 청정자연과 녹색성장의 접목을 통해 대충청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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