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회 이상태 의장은 29일 상임위원장단과 함께 국회를 방문,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와 김창수 사무총장 등을 만나 대전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제공-대전시의회] |
이상태 의장은 이날 곽영교 운영위원장과 김경시 산업건설위원장, 강영자 교육위원장과 함께 국회를 찾아,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 및 김창수 사무총장과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예결위원인 민주당 박병석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태 의장은 “지방재정이 매우 열악해 현안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학벨트 조성과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충청권 철도망 대전도심구간 조기 착공 등 지역발전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2012세계조리사대회(30억원) ▲HD드라마타운 조성(63억원) ▲효 문화진흥원 설치(15억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21억원)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75억원) ▲홍도과선교 개량사업(775억원) 등 11개 사업이다.
이와관련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는 “선진당에는 김창수 의원이 예결위원을 맡고 있다”며 “대전시를 위해 거당적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창수 의원도 “대전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의 경우 지난해 기본용역비인 1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세계조리사대회 뿐만아니라 대전시의 11개 중점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종섭·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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