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도는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종사자들의 체감경기는 67.7(64.0), 거래실적은 62.4(60.8), 자금사정은 63.0(59.8)으로 전월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경기 회복세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안은 전월 예상경기 실사지수 또한 전월대비 소폭 상승(88.4→92.1)했으나, 부동산 경기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부동산경기 전망은 부동산 거래가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계절적 수요 감소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 등 전월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지표와 함께 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도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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