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열악한 재정 환경 개선방안의 하나로 2009년 7월부터 직원들의 민원처리 출장에 업무용 경차 '해피카 운행'시책을 시행해왔다.
그 결과 일반 승용차 출장 시 소요되는 하루 약 2만원의 차량유지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효과를 봤으며, 이에따라 2년 동안 1500여만원의 차량 예산 절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특히, 관용 경차 '해피카'를 통해 대전·대덕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여름철 취약시기에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주·야간에도 악취순찰반을 운영해 신속성을 확보했다.
환경관리팀 악취순찰반 장재덕 씨는 “민원발생 시 해피카를 이용하면 좁은 길도 불편 없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민원처리를 할 수 있으며, 고유가 시대 신탄진동 같은 원거리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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