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 특차대 입시 괄목성과

  • 전국
  • 부여군

부여고 특차대 입시 괄목성과

경찰대 1·육사 4·공사 1·해사 5명 등 합격

  • 승인 2011-08-28 14:23
  • 신문게재 2011-08-29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부여고등학교(교장 정경훈)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2012학년도 특차대(경찰대학교,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명문고의 위상을 높였다.

부여고등학교는 1차 시험에서 국립경찰대에 추연웅, 육군사관학교에 고영일·송치선·유지국·추연웅, 공군사관학교에 강태훈, 해군사관학교에 강성민·김도성·김승기·박해원·윤수창, 한국전통문화대에 유진광·황현우군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했다.

특차대학교의 입시성격은 일반대학교와는 달리 맨 처음으로 실시되고 우수한 학생을 수시모집보다 미리 선발하며, 중복합격에서 제외되는 보험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국의 각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홍보차원에서 최상위 학생들(생활관)을 응시케 하고 있어 경쟁률이 치열함은 물론 1차 합격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서 이처럼 소규모 군지역의 부여고등학교가 군지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모교 출신인 정경훈 교장은 부임이래 학교실정에 부합하는 '나의 전설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으로 운영한 성과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 진학목표, 학력신장을 위한 노력, 비교과 활동 등 3년 동안의 교육활동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대학입시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활용토록 준비했다. 아울러, 교사들의 창의적인 교육활동과 연중 사제동행하는 희생적인 노력이 이같은 결실을 이루는데 크게 작용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