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욱 학장 |
실제로 올해 졸업자의 경우 SK케미칼 6명, CJ제일제당 9명, 셀트리온 11명 등 바이오 대기업 중심으로 취업이 이루어진 사실을 감안할 때, 질적인 측면에서도 자랑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신설 지방대학의 취업 성공전략은 현장중심의 제약 및 식품회사에서 10년 이상 잔뼈가 굵은 22명 전임교수들의 현장과의 연계성뿐만 아니라 교수 1명당 10명 내외의 소그룹지도에 대한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기업체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지도와 실험·실습 장비도 생산현장과 똑같은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대학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MOU체결을 진행한 것을 비롯 이수앱지스, 솔젠트, 제일바이오등 바이오기업체와 산학연계 협약을 맺고 회사 프로젝트를 수행했는가 하면 현장감각을 익히도록 훈련 강화에 진력했을 뿐만 아니라 교수들은 현장실습 동안 기업을 순회방문, 학생들의 자세를 듣고 교육의 피드백자료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더욱이 이 대학은 “바이오분야의 적절한 틈새시장공략에다 고졸자에게 맡기기에는 전문성이 필요한 기술영역을 집중공략하는 한편 평생기술·직업의 이상 실현으로 취업난 속에서 취업명문으로서의 입지 구축에 성공(?)했다.
정동욱 학장은 “취업명문에 만족하지 않고 바이오배양공정과, 바이오생명정보과를 바이오의약 및 바이오진단분야의 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했다”며 “특히 실무능력인증제, 졸업자격시험 등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현장을 누빌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양성 시스템을 통해 바이오산업 분야의 블루오션 창출 메카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폴리텍 바이오대학의 수시1차 모집은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며 학생부 80%, 면접20%로 선발한다. 문의는(041-746-7312~4번)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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