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 전민동 주민들이 직접 주관하고 참여하는 '한여름밤의 마을축제'가 27일 엑스포근린공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
유성구 전민동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한여름밤 마을축제'가 27일 엑스포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인 한여름밤 마을축제는 전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해가 갈수록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지는 유성의 대표 마을 축제가 됐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내 초등학교, 노래교실, 댄스 동아리, 연구소 밴드 등 19개팀 270여명의 주민이 출연해 플루트 합주, 사물놀이, 힙합 댄스, 비보이 댄스 등 다양한 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에는 통장단이 지역을 위한 마음을 모아 합창을 펼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상쾌한 저녁에 전민동 주민들이 화합하는 축제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오후 2시부터 서예, 사군자 등 주민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가 실시되고 새마을 부녀회의 푸짐한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이송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벌써 9회째인 우리 마을 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행복과 희망을 담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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