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이 출품한 '양말을 신을 수 있는 기구'는 장애인은 물론 고도비만 환자까지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점에 높은 사업성을 평가받아 전국 특성화 고교생 77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전 군은 학내 발명동아리인 '썬플라워'에서 활동, 썬플라워는 전공에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를 통해 전국대회와 시도대회에 참가해 최근 6개월 동안 10여 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준영 동아리 지도교사는 “항상 발명대회로 끝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아이디어를 창업 아이템에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창업교육을 해 여러 창업대회에서 우수한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충호 교장은 “최근 전국창업대회, 전국창의공학교구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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