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봉산 등산로. |
지난 여름 응봉면은 예당지 오토캠핑장 준공을 앞두고 팔봉산 등산로를 일제히 정비해 맞춤형 행정을 펼쳤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기존에 이용되던 소로 형태의 등산로를 등산객의 이용이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깔끔하게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해발 207m의 팔봉산은 어찌 보면 팔봉이 아닌 구봉이어서 비 오는 날엔 팔봉에 들지 못한 봉우리가 슬피 운다는 전설을 지닌 산으로 그늘이 많고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팔봉산은 예당관광지 후사리 방향에서 올라가는 코스와 평촌초등학교 옆으로 올라가는 두개의 코스가 있으며 예당지오토캠핑장과 연계해 가족단위로 가벼운 등산 후 관광지에서 먹을거리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등산로다.
특히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지역으로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예당저수지 수변개발 등 주변 관광자원의 획기적인 확충이 예정돼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무현 면장은 “연차적으로 노선의 연장과 지선 개발, 도로와 주차여건 개선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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