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해진 팔봉산 '등산객 손짓'

  • 전국
  • 예산군

친절해진 팔봉산 '등산객 손짓'

예산 응봉면, 예당지 오토캠핑장 준공 앞두고 등산로 정비

  • 승인 2011-08-25 14:38
  • 신문게재 2011-08-26 17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 팔봉산 등산로.
▲ 팔봉산 등산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예당지 주변 팔봉산을 응봉면(면장 정무현)이 등산로를 개발하고 일제히 정비해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응봉면은 예당지 오토캠핑장 준공을 앞두고 팔봉산 등산로를 일제히 정비해 맞춤형 행정을 펼쳤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기존에 이용되던 소로 형태의 등산로를 등산객의 이용이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깔끔하게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해발 207m의 팔봉산은 어찌 보면 팔봉이 아닌 구봉이어서 비 오는 날엔 팔봉에 들지 못한 봉우리가 슬피 운다는 전설을 지닌 산으로 그늘이 많고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팔봉산은 예당관광지 후사리 방향에서 올라가는 코스와 평촌초등학교 옆으로 올라가는 두개의 코스가 있으며 예당지오토캠핑장과 연계해 가족단위로 가벼운 등산 후 관광지에서 먹을거리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등산로다.

특히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지역으로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예당저수지 수변개발 등 주변 관광자원의 획기적인 확충이 예정돼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무현 면장은 “연차적으로 노선의 연장과 지선 개발, 도로와 주차여건 개선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