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축제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주제로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염색, 와인·빙수·초콜릿 만들기,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당일 수확한 싱싱한 포도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26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야간에는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공연이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26일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프로그램 생활의 발견, 중국기예단 공연, 불꽃쇼, 27일에는 매직쇼, 버블쇼, 품바공연 등 함께 즐기는 장을 마련했다.
▲ 영동포도축제 웹사이트 캡쳐화면 |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8시부터 향긋한 포도향기와 함께 '제8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포도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포도축제 관광열차 운행 '와인&시네마 트레인' 운행,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 등이 운영된다.
와인&시네마 트레인은 축제 기간 매일 서울역에서 오전 9시 5분 출발하며, 포도축제 관광열차는 26일 동인천역 오전 8시14분, 27일엔 문산역 오전 7시, 부전역 오전 6시20분, 하동역 오전 5시55분, 각각 출발한다.
포도축제 관계자는 “청정 영동에서 생산되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포도 출하 성수기에 맞춰 축제를 단독 개최했다”며 “관광객이 영동포도의 향과 맛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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