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예술정책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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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예술정책 머리맞대

정책수립위한 첫 간담회 열려, 인근지역 관련기관장 등 참석

  • 승인 2011-08-24 18:17
  • 신문게재 2011-08-25 2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세종시 문화예술정책 수립을 위한 첫 간담회가 건설청에서 열려 연기, 공주, 청원 군의 관계기관 기관장 등이 추진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 세종시 문화예술정책 수립을 위한 첫 간담회가 건설청에서 열려 연기, 공주, 청원 군의 관계기관 기관장 등이 추진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세종시의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처음 마련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4일 송기섭 차장 주재로 세종시 인근지역 문화예술기관장들과 세종시 문화예술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기와 공주, 청원 등의 지역 문화원, 국ㆍ공ㆍ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첫 간담회인 만큼, 우선 세종시 건설추진 현황 설명과 추진 중인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아트센터와 국립도서관 등 7대 전략 문화시설이 건설되고 생활권별 복합커뮤니티에 주민들의 문화의 집과 도서관 등이 각각 설치된다.

또 대통령기록관, 디지털문화유산박물관 등을 단지화해 미국 스미소니언과 같은 박물관 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와 세종대왕을 모티브로 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해 세종시를 한국문화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시 건설지역의 역사적 자료보존과 도시민의 역사체험을 위해 합호서원 등 지역고유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역사공원을 비롯해 각종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와 인근지역과의 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한 첫 단추”라며 “앞으로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계속 마련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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