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지역 명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류철규 명장(인장공예) 등 2명의 대한민국 명장을 비롯해 우수 숙련기술자 등 19명이 참여해 총 26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주요작품은 ▲류철규 인장공예 명장의 인장공인 등 58점 ▲이유헌 공조냉동기계 명장의 냉동기 운영 프로세서 유니트 등 2점 ▲이성운 기능전승자 장구 등 30점 ▲이종칠 전통목침 대한명인 40점 ▲권선유 자수 우수기능인 33점 ▲송인길 도자기 우수기능인 30점 ▲김운영 서각 우수기능인 2점 ▲신임순 드레스 우수기능인 4점 ▲이정현 양장 우수기능인 5점 ▲조영걸 양복 우수기능인 2점 ▲박민순 캘리그라피 우수기능인 5점 ▲주필 소산원 산야초 차 20종 ▲박도민 국궁 (송무궁) 대한명인 20점 등이다.
올해 2회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품 설명회 및 작품 판매가 이뤄지며, 서예·장구 만들기 등 명장 시연 행사와 전통목침, 국궁, 캘리그래피(손글씨)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유광훈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명장·장인 전시회는 각 분야의 명장 및 기능인의 혼이 담긴 작품의 관람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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