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삿포로시와 자매결연한 대전은 지난 6월 삿포로 콘사도레 프로팀과 대전시티즌과 친선경기를 가진데 이어 25일부터 30일까지 삿포로시 초청으로 신탄진중앙중 여자배구팀을 파견한다.
신탄중 중앙중 배구선수들로 구성된 대전 선수단은 삿포로시 중학교 방문을 통해 양국 학교생활 비교체험과 다도와 서예 등 일본문화 체험하고 삿포로시내 중학교 배구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한다.
대전시체육회는 삿포로시와의 스포츠교류 정례화를 위해 삿포로시의 체육 인프라와 종목별 육성현황을 파악하고 체육교류에 대한 협약을 도출, 삿포로 시장이 10월 대전을 방문할 때 자매도시 간 체육교류에 관한 조인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체육회 진장옥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가 앞으로 양도시간 체육은 물론 사회, 경제, 문화 등 많은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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