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중요업무 6급 이상이 맡아

  • 전국
  • 홍성군

홍성 중요업무 6급 이상이 맡아

군, 공무원노조 건의로 사무분장 조정… 행정효율 극대화

  • 승인 2011-08-24 14:56
  • 신문게재 2011-08-25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군의 중요 업무는 앞으로 6급이상 담당이 맡아 처리,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행정의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홍성군은 24일 군 산하 실·과·사업소및 직속기관의 6급 이상 담당에 대한 사무분장을 조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6급 담당의 사무분장 조정은 중요하고 비중있는 업무를 담당 이상 중간 간부들이 맡아 처리함으로써 효율적인 행정추진으로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활기찬 군정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단행한 것이다.

특히 홍성군의 6급 담당 사무분장 조정 조치는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순광)이 하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합원 순회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비중있는 군정업무를 하위직이 처리하고 있어 경험부족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대책을 건의해 이뤄져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같은 공무원노조의 건의를 받아 들여 김석환 홍성군수가 6급 이상 담당직원들의 사무분장 조정을 지시해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6급 담당들의 업무비중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홍성군의 이번 담당 사무분장 조정으로 산하 실·과·사업소와 직속기관 및 읍·면의 6급 담당 이상 공무원이 처리해 오던 업무는 그동안 780여개를 맡아 처리해 오던 것이 120여개 업무가 늘어 앞으로 900여개 업무를 담당들이 처리토록 조정됐다. 이처럼 홍성군이 공무원노조의 건의에 따라 중요하고 비중있는 업무를 담당들이 직접 처리토록 사무준장을 조성, 본격 시행이 들어가 향후 군정의 변화정도에 군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정조직의 뼈대를 이루는 담당 공무원들이 중요하고 비중있는 업무를 맡아 처리함으로써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책임있는 업무처리로 군민들의 신뢰를 얻어 신뢰행정 책임행정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노조의 건의사항을 반영, 담당 사무분장을 조정한 만큼 앞으로 건전한 노사문화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