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웅래 회장 |
대전시 육상경기연맹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웅래 회장(주 선양회장·사진)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지만,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세계적인 대회 유치 등으로 육상을 통해 시민이 하나 되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라톤 풀코스 38회를 완주한 마라톤 마니아인 조웅래 회장은 육상이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주목을 끌기 위한 방안으로 우수선수 육성과 지도자 발굴 등 육상의 인프라확충을 꼽았다.
그는 이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다”며 “진부한 대회가 아닌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대회를 창설하거나 유치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계족산맨발마라톤대회 세이셸 국제마라톤대회 등 4개 마라톤대회를 창설한 조웅래 회장은 “달리기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운동이다. 정직한 운동이고 땀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운동이다”라며 '하체가 튼튼해야 만사가 형통한다' '걸음이 날 살린다'가 평소 지론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회장에 재임하는 동안 육상이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시민이 하나 되도록 하는 것과 권위 있는 대회 창설, 두 가지 목표는 반드시 이루고 싶다”며 육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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