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5㎡이하가 대부분으로 부동산시장의 제1창구인 중개사무소를 찾아 사전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을 계획하는 금성백조주택의 도안 7블록은 라디오 광고 등 홍보시장에 먼저 뛰어들었다.
지난 4월부터 부동산마케팅, 대전 시내권 대형마트와 중개사무소에 전단을 배포하는 등 일찌감치 홍보전에 돌입했다. 또 사전 고객의 아이디어 전을 개최하는 등 실수요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성백조의 도안 7블록은 서구 둔산동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5일 1차 공사 후 임직원들의 품평회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 분양을 준비 중인 호반건설은 도안지구 인근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 2블록 홍보 및, 전단을 배부하는 등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호반건설의 도안 2블록은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하지만 인허가 절차 등을 고려할 때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10월께 분양을 앞둔 계룡건설의 도안 17-1블록(리슈빌)도 사전 분양 홍보를 위해 준비중이다. 하반기 도안신도시 분양 홍보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세종시에서 분양을 계획하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도 대전 도심에서 주말 차량광고에 나서서 등 홍보에 적극성를 보이고 있다.
유성구의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건설사, 분양대행사 직원들이 사무실을 찾아와 전단을 배부하고 분양예정지구 홍보를 부탁하기도 한다”며 “최근 방문횟수가 잦아지는 등 대규모 분양에 앞서 시장이 분주해지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사전 영업차원에서 분양 전에 지역의 중개사무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사전영업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