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분기마다 실시되는 '찾아가는 현장지도 점검' 제도가 지역 업체의 일감확보에 도움이 되는 점을 강조했다.
찾아가는 현장지도 점검은 시·구청 및 전문건설협회가 지역 대형건설현장을 찾아,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이고자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역업체 참여율은 지난해 48%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55%로 매년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정부의 상생협력과 같은 맥락에 있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의 확대 시행을 요청했다.
김광수 회장은 “그동안 대전시의 지속적 관심과 노력으로 지역업체의 일감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등의 적극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염홍철 시장은 “지역건설업을 보호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은 당연한 것”이라며 “지역업체가 지역에서 더 많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