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숙씨 |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문성동 주민자치센터 오정숙(57·사진) 회원.
오 씨는 제7회 대한민국 고불서예대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불 맹사성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고 선비정신을 계승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1140여 점이 출품됐으며 오 씨는 예서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년째 붓을 잡은 오씨는 2008년 문성동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에 참여하면서 하루 2시간 이상 먹을 갈고 있는데 지난달 제9회 도솔서예문인화대전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 씨와 함께 서예교실에 참여하는 18명의 회원도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 이번 대회에서 특선 1명, 입선 8명 등 모두 10명이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오 씨는 “대상이 더욱 정진하라는 격려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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