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동안 전시관에서는 세계고추전시회를 비롯해 생태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활용한 제1회 반딧불이 축제와 함께 기능성 작목 전시회, 콩음식전시회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선보일 세계고추 60개국 150여종과 기능성 작목 및 파파야, 구와바 등 재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 국립특작과학원과 연계해 모양과 색이 다른 특이한 세계고추의 유전자원을 확보해 세계고추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에 전시할 고추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인도의 '부트 졸로키아'를 비롯해 두 번째로 맵다는 멕시코의 '하바네로' 등 이다.
또한 청정 환경의 전령사이며 생태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활용한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콩을 이용한 콩음식전시회를 열어 관람객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계고추품종 전시회와 더불어 제1회 반딧불이 축제, 기능성작목 전시, 콩음식 전시 등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면서 “청양의 매운맛과 세계의 매운맛을 대결하는 장인 세계고추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전시회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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