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주)키카가 후원하고 한국풋살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12개팀 240여 명이 A, B, C조로 나눠 경기를 펼치며 예선전은 리그전, 준결승과 결승은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보은군은 이번 대회가 아프리카 TV, KFA TV 등 인터넷 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 돼 군에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대외에 알려 풋살동호인들을 보은으로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니축구'로 불리는 풋살(futsal)은 FIFA에서 공인한 실내 축구로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명으로 구성된 팀이 겨루는 경기이며, 경기 진행도 굉장히 빠르고 득점도 축구에 비해 많아 관중들에게 흥분과 긴박감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FK CUP 풋살대회'는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다.
군은 전국대회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구급차 및 의료지원, 각종 음향시설 및 음료 지원 등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내기 위해 만반에 준비를 갖추고 있어 다시 한번 스포츠 메카임을 대외에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은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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