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하수처리장 견학모습. |
1일 18만t 처리 규모를 갖춘 환경사업소는 1일 1만8000t의 정화된 물을 원성천에 공급함으로써 물길을 복원하여 하천에 물고기와 수초 등이 서식하는 생명이 넘치는 하천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기존 하수처리장(15만t 처리 용량)에서 방류되는 처리수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여과시설을 준공해 가동 중이며 원성천에 이어 천안천과 성정천에도 처리용수를 공급할 계획으로 완벽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또한 농번기 처리장 주변의 우격보 및 용곡보 등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민·학생·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수처리 홍보활동을 펼쳐 지난 7월까지 3000여 명이 견학을 실시하는 등 방문객에게 물 절약 홍보 및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60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1일 4만t 처리규모의 4단계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16일 착공,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며 7만여㎡의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오재연 기자 ojy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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