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사랑나눔 폭염·장마도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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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사랑나눔 폭염·장마도 못말려

KCC 대죽공장·서산농협 등 사회단체 봉사활동 활발

  • 승인 2011-08-22 20:30
  • 신문게재 2011-08-23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는 돌풍피해를 입은 음암면 신장리 5농가에 각 150만원씩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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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는 돌풍피해를 입은 음암면 신장리 5농가에 각 150만원씩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긴 장마와 찜통 더위에도 불구하고 서산지역에서는 각 사회단체마다 이웃사랑 운동을 활발히 펼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시 대산읍 소재 KCC 대죽공장(공장장 곽성용)은 매년 여름철 호우 시마다 침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산읍 화곡2리 지역에 대해 사업비 1500만 원을 지원해 이달초부터 배수관로 공사를 진행 중으로 이달말 완료할 예정이다.

서산시 팔봉면 사랑의 봉사회(회장 박춘애 팔봉면 새마을부녀회장)는 지난18일 복지회관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독거노인 30명에게 나누어 주며 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또한 음암면 자원봉사회(회장 김기형)도 19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인 도당7리 안명복(82), 신장2리 강화자(여·75)씨 집을 방문, 지붕수리 및 도배, 담장설치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사랑나눔(회장 김정순)도 20일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봉면 진장2리 황규식, 김선효씨 집 등 5개 농가를 방문, 과수원 과일 낙과물 정리 및 농작물 수확 등 농촌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최민식)는 직원들이 매월 조금씩 모은 돈을 7월 돌풍피해를 입은 음암면 신장리 5농가에 각 150만원씩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각출하여 매년 800여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서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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