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웅 공주 째즈음악학원 원장이 우성중학교에 기타, 앰프 등 2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 원장은 “공주서 유일하게 그룹사운드반이 있는 우성중학교 학생들이 언제나 즐거운 학교생활로 행복해 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악기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력 있는 그룹사운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사운드의 리더인 3학년 오석우 학생은 “키타와 앰프의 부족으로 연주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김 원장님의 악기기증으로 더 멋진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나도 어른이 되면 원장님처럼 사회에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중인 우성중학교는 가야금반, 난타반, 그룹사운드반 등 전교생이 참여하는 예술동아리를 구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봉사에 앞장서기도 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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