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도시계획도로 개통

관세청연수원~병천초 675m 4차선 완공

▲ 병천도시계획도로

천안시가 병천면 시가지 주거 밀집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개설한 주민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가 지난 20일 개통됐다<사진>.

시는 병천면 관세청 연수원에서 병천초에 이르는 길이 657m, 폭25m의 왕복 4차선의 병천도시계획도로를 완공해 이날 개통식을 가졌다.

2008년 5월 착공한 병천도시계획도로는 3년 여 공사기간에 65억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병천도시계획도로는 우회도로 역할을 겸해 혼잡한 아우내장터 등 병천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차량이 분산돼 쾌적한 시가지 교통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병천면 병천9개리 878세대 2200여 주민들의 교통불편과 거주환경이 개선되고 순대거리와 연계돼 지역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병천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시가지 팽창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것”이라며“지역균형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연차적으로 300억 원을 투입해 20여개노선의 도시계획도로 및 시도를 개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