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추계 중고 육상대회 경제효과 기대

전국 육상인 3000여명 참석

보은공설운동장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미래 육상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되었다. <사진>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236개팀 2082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등록해 임원진, 학부모 등을 포함하여 약 3000여 명이 방문했다.

각 참가팀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게는 한 달 전부터 보은군에 숙소를 정하고 전지훈련을 겸한 현지적응 훈련을 했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5000m 여고부(현서영), 800m 남자부(이상민)등 이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보은군은 이번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에서 올해 초에 준공한 공설운동장 조명시설을 적극 활용해 야간경기까지 개최했다.

한편, 3000여 명의 선수, 임원, 학부모가 보은군에 머물게 돼 대회 추산 5억5000만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유발했다.

/보은=이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