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명소 '사이버 투어' 개발 착수

  • 전국
  • 보령시

보령 명소 '사이버 투어' 개발 착수

대천항·성주산 등 13곳… 360도 회전 파노라마 화면으로 생생체험

  • 승인 2011-08-18 15:13
  • 신문게재 2011-08-19 16면
  • 보령=오광연 기자보령=오광연 기자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등 지역명소를 사이버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스카이 투어' 개발에 착수했다.

사이버 스카이 투어는 360도 회전하는 파노라마 화면으로 제작돼 웹 접속자가 인터넷 공간에서 마우스 클릭을 통해 마치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주변 전경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현실기반 가상체험이 가능한 스카이 VR(Virtual Reality)과 파노라마 VR (Panorama Virtual Reality)을 구축해 한 차원 높게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에 대한 풍부한 사용자 체험 제공으로 관광지 방문을 촉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스카이 VR은 관광지 주요지점의 고해상도 항공촬영을 통해 지상 100~300m 상공에서 360도 볼 수 있는 항공 파노라마 콘텐츠로 제작되며, 해당 관광지의 전경 및 시설물 내·외부도 파노라마 VR로 제작해 체험효과를 극대화 하게 된다.

사이버 스카이 투어는 모바일 서비스로도 구축해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스카이 VR 대상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대천항, 성주산 등 보령시의 13개소 주요관광지이며, 이곳 관광지의 73개 전경 및 시설물이 360도 회전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파노라마 VR로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의 주요 관광지 곳곳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보령의 관광정보를 얻고 보령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