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리운전노조 회원들이 17일 대전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콜취소 벌금 백지화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대전 대리운전 노동조합은 17일 오후 2시 서구 둔산동 대전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에 성실 교섭과 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그동안 대리운전 노동조합은 2000여 명의 노동자를 대변해 사측에 수차례에 걸쳐 성실 교섭을 요구해 왔다”며 “그렇지만 사측은 대화는 커녕 조합원 및 비조합원에 대한 무차별적인 부당 해고, 압력, 회유만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0원에 달하는 배차 수수료를 인하하고 취소 벌금 백지화, 프로그램 사용료 내역 공개, 부당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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