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인삼' 과거와 미래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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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인삼' 과거와 미래 한곳에

생명에너지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 국내·외 66개 업체 산업교류관 장식

  • 승인 2011-08-17 18:08
  • 신문게재 2011-08-18 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요 전시장 미리보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인삼엑스포를 백배 즐기기 위해선 주요 전시관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인삼엑스포 회장은 기본적으로 6개의 각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천년 인삼이 어떻게 미래 생명산업의 에너지가 되고, 사람과 어떻게 호흡하며, 미래에는 어떻게 발전해갈 것인지를 이해하는 스토리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전시관은 미래 생명에너지에 해당하는 금산인삼관(빛)을 비롯해 ▲생명에너지관 ▲건강미소관 ▲생명산업교류관 ▲인체탐험관 ▲금산명의관 ▲오감체험장 등 6개 전시관과 1개 체험장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크게 '환영의 장', '생명 에너지의 장', '산업 교류의 장', '체험의 장', '소통의 장'으로 구성, 전체 회장 5개 존(Zone) 안에 배치된다.

각 전시관에선 지난해 발견된 현존 최고(最古)의 1000년 묵은 인삼과의 만남 연출을 비롯해 미래인삼 팩토리, 인삼 아로마터널, 인삼 게놈지도 체험, 안개·번개·바람 등 4D 특수효과가 연출되는 HD급 디지털 입체영상관 등 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마다 종래의 전통적 인삼이 IT기술로 어떻게 진화하는지, 생활속에 인삼에 대한 인식과 발상이 어떻게 전환(paradigm-shift)돼 갈 것인지, 미래 인삼산업의 발전상은 어떠한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또 산업박람회의 성격에 맞춰 이번 엑스포는 실질적 비즈니스를 통해 인삼이 산업에너지가 되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산업교류관의 경우 총 65개 국내·외 업체와 단체들이 112개의 전시부스를 화려하게 장식, 2006년보다 질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기대다.

주제관인 생명에너지관(1600㎡)은 미래생명산업의 에너지가 될 인삼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공간으로, 인삼자연과학, 역사문화, 게놈지도, 팩토리 등 천년인삼의 경이로운 공간과 새로운 천년의 문화유산 가치를 연출하고 있다.

상설전시관인 고려인삼ㆍ입체영상관(4173㎡)은 고려인삼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한다. 인삼의 재배 기술, 성장과정을 '디오라마 모형전시'로 보여주며, 입체영상, 재배기술과정, 국내·외 인삼비교, 인삼음식도 소개한다.

건강미소관(1000㎡)은 생활 속의 인삼 활용법을 통해 인삼의 효능을 이해하는 공간이다. 인삼테라피, 에스테틱, 푸드 등 체험코너 마련을 통해 활력을 찾아주는 공간이다.

생명산업교류관(2000㎡)은 국내·외 인삼관련 굴지의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대외교역의 장'으로 운영된다.

112부스, 65개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홍보 및 비즈니스 상담, 인삼산업 정보 및 기술교류 활동을 통한 산업박람회로 운영하게 된다. 수출상담회는 9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유통센터에서 개최되며 해외바이어 80명이 참여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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