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의 역사성과 독특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사진엽서 70여 장이 수록 돼 있는 '근대 사진엽서로 보는 100년 전 대전'도록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록의 발간 의미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져 왔던 대전의 근대사를 다룬 발간물이라는 점과 전공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와 내용을 취했다는 점이다. 사진이 갖는 사실성과 엽서라는 매체의 친근성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근대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사진에 붙은 설명글은 각종 통계자료와 일제강점기 신문자료들 등을 토대로 쓰인 것으로 기초적인 연구 자료 역할도 겸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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