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원파출소는 관할 지역내 공원인근 치안불안 지역에서 민경합동으로 치안올레길 방범활동을 벌여 주민들의 치안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가수원파출소는 지난 3월부터 가수원 지역 공원 인근 치안 불안요인을 제거하는 등 '치안올레길' 방범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치안 올레길 방범활동은 동방고 숲길에서 가수원 도서관, 인근의 근린공원에 이르는 1㎞ 구간에 대해 민경 합동순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지역 내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되는 구간이었지만 '산책하기 좋은 길'로 변모했다.
한 주민은 “늦은 시간에 통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구간이지만 이제는 마음 편히 지나갈 수 있다”면서 “덕분에 동네 분위기도 훨씬 밝아진 느낌이어서 이같은 방범활동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치안 사각지대에 대한 세밀한 민경 합동순찰 등 치안올레길 추진으로 72명에 달하는 청소년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주민과 함께 지역 방범활동에 나서다보니 주민 스스로도 책임의식을 갖고 치안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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