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비타민공부방, 생활과학교실, 열린스쿨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집에 왜 왔니'라는 주제로 옛책 만들기, 우리집 가계도 만들기의 체험행사와 족보의 의미와 전통가족문화 탐구 등 평소에 가정에서도 체험하지 못한 뿌리교육이 진행된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동들이 자신의 뿌리도 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