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 대덕구 문평동 무지개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복지센터 소속 장애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은 지난 12일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무지개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복지센터 소속 장애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단은 일반인들처럼 문화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 및 심신을 달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의 음악과 노래, 악기연주, 마술공연으로 진행돼 장애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무지개복지센터 소속 근로 장애인과 중증장애인, 장애인훈련생 80여명은 힘찬 환호와 박수로 답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한 근로 장애인은 “매일 땀 흘릴 수 있는 일터에서 동료들과 함께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음악콘서트 개최에 감사를 표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복지센터 소속 장애인들의 마음에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며 “반응이 좋아 앞으로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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