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김나영, 하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

여자유도 78㎏ 이상급 결승서 中 치엔친에 판정패

▲ 김나영 선수

서구청 유도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김나영<사진> 선수가 지난 13일 중국 광둥성에서 열린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중국의 치엔친에게 판정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나영 선수는 올해 현재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월드마스터스 국제유도대회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와 러시아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은메달 2개,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 2개를 따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서구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김나영 선수는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50여개 국가에서 9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