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대표는 이날 기상악화로 독도 방문이 취소되자 국회 본청에서 당직자간담회를 갖고 “66주년 광복절을 맞으면서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호국영령 앞에 조국의 영토 독도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자유선진당 고위당직자 일동이 독도로 출발하려 했습니다만 일기 관계로 부득이 연기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변 대표는 “안중근,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선열들을 기리고, 눈길도 보낼 수 없도록 단호하게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독도는 선열들이 지켜낸 우리 조국의 땅”이라며 “그 힘으로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이념도 초월하고 여도 야도 따로 없이 하나로 뭉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대표는 “정부는 동해를 한국해로 전 세계에 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전 세계인이 감동할 수 있는 독도사랑 영토사랑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세계독도사랑연합체 구성을 제안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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