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옹은 1924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 일본에서 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의 강제징병을 거부하고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으며 1990년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부인과 함께 천안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충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고귀한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조 옹은 “학생들이 대학입시에 매달리다 보니 나라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 같은데 교육감이 추진하는 '나라사랑하기'에 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갖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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