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역대에 따르면 중부대는 지난 12일까지 입학사정관 미래리더자 전형으로 50명을 모집한 결과, 203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4.06대 1을 기록했다. 간호학과가 8.6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물리치료학과 6.00대 1, 경찰행정학과 4.80대 1로 경쟁률을 주도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도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 340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2722명이 지원해 평균 8.01대 1을 나타냈다.
대학은 진취적인재와 BT 인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진취적인재 전형에서는 사회복지학과가 8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해 28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생명과학과 14대 1, 한국어문학과 13대 1, 역사학과 12대 1로 뒤를 이었다. BT인재 전형에서는 생명과학과가 9대 1, 컴퓨터과학과가 8대 1로 대체로 경쟁률이 높았다.
앞서 지난 10일 원서를 마감한 순천향대는 글로벌리더 전형에서 4.94대 1을, 특성화교육출신자 특별전형(정원 외)에서 1.58대 1을 기록했다.
128명을 모집한 글로벌리더 전형에는 632명이 지원해 4.94대 1을 보였다. 유아교육과가 15.50대 1로 학과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청소년 교육. 상담학과가 10.33대 1, 미디어콘텐츠학과 9.0대 1, 사회복지학과 9.0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기대는 지난 9일 원서를 마감해 KUT리더 전형 평균 경쟁률이 7.8대 1, 이공계우수학생 전형 9.8대 1, 기획균형선발 전형 9.3대 1, 농어촌학생 전형 8.0대 등을 기록했다. 이중 기획균형선발 전형의 산업경영학부는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5일 지역대 중 가장 먼저 마감한 홍익대는 전체 평균 경쟁률이 4.51대 1로 자율전공 전형이 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자인·영상학부가 4.21대 1,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이 3.25대 1이었다.
지역대 한 관계자는 “올해 첫 신입생이 될 수 있는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도 기존 인기학과들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며 “전체 평균 경쟁률도 대체로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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