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대추축제추진위(위원장 이흥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연산전통시장 인증 이후 처음 열리는데다 2002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10회째란 상징적 의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추억거리, 사갈거리, 먹을거리 등 관광 5대 요소가 듬뿍 담겨있어 관광객을 유혹(?)할 것이란 기대심리가 높다.
연산 전통장터 일원에서 특별·체험·상설 등 3개 분야 50개 체험위주 종목으로 전개되는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 시연과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진혼제 ▲연산 백중놀이 정기공연 ▲즉석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추산업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과 단결은 물론 생산농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에서 진행까지 참여하고 즐기는 각종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마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대추집산지로서의 옛 명성 회복에 새 지평을 열 것이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흥래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연산전통시장 인증을 자축하고 지역특유의 먹을거리를 연계한 종합관광 코스개발 촉진과 기존 5일장을 상설장(場)으로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한마당 큰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연산은 향후 2~3년이면 전국최대 대추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대추나무가 많이 식재돼 있다”고 말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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