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대추 잘 익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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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대추 잘 익어가네~

10월 28일 축제 개막… 전통시장 일원서 행사다채

  • 승인 2011-08-14 13:55
  • 신문게재 2011-08-15 16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논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화합을 위해 매년 전개하는 연산대추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황산벌 건강먹을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화려하고 풍요롭게 펼쳐진다.

연산대추축제추진위(위원장 이흥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연산전통시장 인증 이후 처음 열리는데다 2002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10회째란 상징적 의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추억거리, 사갈거리, 먹을거리 등 관광 5대 요소가 듬뿍 담겨있어 관광객을 유혹(?)할 것이란 기대심리가 높다.

연산 전통장터 일원에서 특별·체험·상설 등 3개 분야 50개 체험위주 종목으로 전개되는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 시연과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진혼제 ▲연산 백중놀이 정기공연 ▲즉석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추산업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과 단결은 물론 생산농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에서 진행까지 참여하고 즐기는 각종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마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대추집산지로서의 옛 명성 회복에 새 지평을 열 것이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흥래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연산전통시장 인증을 자축하고 지역특유의 먹을거리를 연계한 종합관광 코스개발 촉진과 기존 5일장을 상설장(場)으로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한마당 큰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연산은 향후 2~3년이면 전국최대 대추생산지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대추나무가 많이 식재돼 있다”고 말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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