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벌집제거 신고에 따른 구조 활동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4건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351건의 벌집제거 출동 중 7월 23건, 8월 128건, 9월 142건으로 7~9월에만 303건(86.3%)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벌집제거 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말벌의 독성은 꿀벌의 30배로 한번 쏘이게 되면 알레르기로 인한 호흡곤란 증상과 의식을 잃는 과민성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할 경우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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