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을지연습(16~19일)의 홍보 일환으로 11일과 12일 양일간 대전역 맞이방 통로에서 한국전쟁 기록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록전시전은 한국전쟁 시 파괴된 한강철교 모습을 비롯, 피란민들의 이동행렬 등 생생한 전쟁 사진 100여점이 공개된다.
김정욱 철도경찰대장은 “이번 전시전은 을지연습기간을 맞아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전역사에 마련됐다”며 “특히 학생이나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