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초석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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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초석 되고파”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김온순 신임 부의장 취임

  • 승인 2011-08-10 18:32
  • 신문게재 2011-08-11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김온순 그린하우스 대표)는 10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전지역 5개구 협의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200여 명과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사회단체장들과 대전지역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대전지역회의를 축하했다.

김영래 전 부의장은 이임사를 통해 “14기 임기 동안 함께해주신 자문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 급변하는 통일안보 환경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15기에는 민주평통 운영위원으로서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고 통일시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온순 신임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곧 현실화가 될 수도 있기때문에 다함께 힘을 모아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여러분의 평화통일 염원과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는 10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는 10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국 유일의 여성 부의장인 김온순 부의장은 “민주평통은 헌법에 설치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서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대해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기관”이라며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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