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취임식에는 대전지역 5개구 협의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200여 명과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사회단체장들과 대전지역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대전지역회의를 축하했다.
김영래 전 부의장은 이임사를 통해 “14기 임기 동안 함께해주신 자문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등 급변하는 통일안보 환경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15기에는 민주평통 운영위원으로서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고 통일시대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온순 신임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곧 현실화가 될 수도 있기때문에 다함께 힘을 모아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여러분의 평화통일 염원과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는 10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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